투표일은 31일이지만 국방의 의무(정확하게는 치안업무지요)를 수행중인지라 내일 부재자 투표를 하러 갑니다. 정치에 큰 관심도 없고 입대 전에도 부산 보다는 서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던지라 누구를 찍어야 될지 고민되더군요. 그래도 기왕 하는 거, 최대한 정성것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로 했습니다.
시장, 구청장, 시의원, 구의원...등등 해서 6분야 중 일단 시장과 시의원, 비례대표는 어떻게 결정했습니다. 사람을 보고 뽑았는데 공교롭게도 둘 다 여당 후보더군요. 음... 솔직히 도서관 지어준다는 말에 혹하긴 했습니다만;;;;; 삽질을 거듭하고 있는 여당을 선택하느냐, 아니면각종 부폐에찌들 대로 찌든 거대 야당 후보를 찍을 것인가... 어느 쪽도 좀 그렇더군요. 그렇다고 그것때문에 괜히 제 3의 인물에게 표를 던질 생각은 없습니다만. 결국 단체장은 그냥 순수하게 공약과 실천 능력을 보고 선택했고 비례대표는 실세가 누가 될지를 생각하며 찍었습니다. 후...;;;;
참고로 부모님은 모 거대 야당의 열열한 팬이신데, 집에 전화해서 즐거운 정치논쟁이나-_-;;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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