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니 블루레이 시연이 가짜??!?!?!?

가뜩이나 PS3 때문에 시끌시끌한 소니인데... 터지기 시작하니 정말 끝도 없다는 생각이 드는군요. 요즘 소니의 행보를 지켜보고 있노라면 제가 들고있는 유일한 소니 하드웨어(888이어폰만 빼고)인 PSP마저 들고있기가 불안할 정도입니다. 뭐 이미 PSP에도 먹구름이 낀 상태죠-_-;;;;

암튼.. 케이벤치 기사 붙입니다.

소니가 블루레이 드라이브가 장착된 바이오 노트북 시연이 사실상 그냥 DVD+R 디스크를 재생한 것으로 의심을 받으면서 비난을 받고 있다.

소니는 미국에서 바이오 노트북의 신모델을 대거 공개하며 출시 이벤트를 가졌는데 여기에는 블루레이 드라이블르 포함한 바이오 AR 모델도 시연되었다. 여기에서 소니는 이 노트북을 사용해서 영화 연인(House of Flying Daggers)을 블루레이 디스크라며 시연했는데 사실상 이 행사에 참석한 미국 컴퓨터 잡지의 한 기자가 호기심으로 드라이브를 열어보자 이것은 블루레이가 아닌 DVD+R 디스크였다고 한다.

이 소식이 전해지자 소니가 사용자들을 속인 것이라는 주장에서부터 소니 자체적으로도 블루레이 컨텐트를 시연용으로조차도 조달할 수 없다는 블루레이 필패론, 그리고 소니가 이렇게 할 정도로 어려웠나 하는 동정론까지 등장하면서 비난의 화살이 소니에게 쏟아지고 있다.

차세대 디스크 표준을 놓고 HD-DVD와 경쟁하는 블루레이는 HD-DVD가 실질적으로 플레이어를 공급하고 있는 반면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출시는 6월경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.

소니 바이오 AR의 시연장면 및 사용된 디스크 사진

http://gearlog.com/blogs/gearlog/articles/11657.aspx

http://news.kbench.com